데이터 기반 훈련을 위한 쉽고 빠른 모니터링
사용자의 현장을 관찰하고 이야기하며 선수들의 컨디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모니터링 과정에서 유저가 겪고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즘 스포츠 현장에서는 데이터 모니터링의 부재에 따른 무리한 훈련 때문에 선수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일찍 선언하게 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선수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인 만큼 선수 부상 예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2019년 은퇴선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선수들의 평균 은퇴 연령은 23세이며,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한 선수의 24.8%가 은퇴했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 한국스포츠개발원-부상 엘리트선수를 위한 컨디셔닝 센터 체계화 방안 /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
MVP로 베타테스터에게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지만, 실제로 구단과 계약 후 사용량을 모니터링 해보니, 개인 종목, 단체 종목 모두 대부분의 팀의 사용량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용량은 방문율, 데이터 체크율, 체류시간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에, 각각 다른 스포츠 종목의 환경과 문화에서의 문제들을 모두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스포츠 종목을 크게 단체 종목과 개인종목으로 나누어 특징을 분석하고 하나의 사용자군에 집중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했습니다.
개인 종목 스포츠의 경우에는 관리 및 면담이 주로 1:1로 이루어지며, 개인의 목표와 능력에 따라 맞춤형 훈련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단체 경기의 경우 각 선수 한 명 한 명의 컨디션은 전체 팀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만, 팀의 목표를 위해 전체의 상황에 맞는 훈련이 진행됩니다.
위의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한 단체 종목의 스포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구단, 코치 사무실, 의무실을 방문하여 코칭 스태프들이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훈련 준비 방식과 선수 관리 방식 등에 대해 직접 사용자의 현장에 들어가서 그들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 코치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과정 사이에 그들이 가지는 문제를 파악했습니다.
문제에서 솔루션으로
위에서 수집된 문제들을 그룹핑을 진행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Goal
본격적으로 솔루션에 들어가기 전에 리서치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프로덕트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For player
리서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존 데이터 기록 방식을 유지하면서, 앱 내에서 선수들의 번거로웠던 수기로의 체크 방식을 대체했습니다.
Solution 1 · 데이터 기록
Solution 2 · 데이터 모니터링
For coach
번거로웠던 수기로의 데이터 수집을 대체하기 위하여 한눈에 선수의 체크율과 부상 선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을 추가하였으며, 세부적인 모니터링 전에 팀 전체적인 상태와 변화를 알 수 있도록 차트를 배치했습니다.
팀 모니터링에서는 선수가 매일매일 체크하는 raw data를 전체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모니터링 노출 방식에 따라 팀 차트와 팀 데이터 영역이 분리되어 필요에 따라 차트 또는 테이블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대시보드, 팀 모니터링에서 전체적인 팀 컨디션과 팀내 선수들을 파악한 뒤 마지막으로 개별적인 선수 페이지로 들어와 선수 개개인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플로우를 설계했습니다. 선수의 프로필, 부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컨디션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훈련 또는 경기중에도 제한없이 코치들이 편리하게 선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4개의 break point를 설정하여 반응형 제작을 진행했고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탑에서 모두 최적의 환경으로 데이터 모니터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후 3개월 후 수치 증가
스포츠 관련 프로덕트를 개발하며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해당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 내 도움과 발로 뛰며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와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이벤트 트래킹과 VOC(고객 의견) 분석을 통해 사용자와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를 이해했습니다. 또한, 진정성 있게 사용자를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사용자들의 본질적인 문제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디자이너로 성장했습니다.
좋은 제품은 좋은 대화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함께할 기회가 있거나 제 경험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